삼이이모를 만나 점심을 함께먹고 잠시 백화점쇼핑을 했다.
낮잠시간과 겹쳐선지 점심을 먹던 시흔이가 잠깐씩 앉아 졸더니만...
유모차없이 내내 걸어만 다니는게 힘들었나보다.
집에 올땐 재잘재잘, 노래도 부르고...발악(?)을 하는듯...^^
다리가 아플법도 한데..안아달라 보채지도않고...동생과 엄마 힘들겠다며 챙긴다.^^
역시나 엄마 샤워하고 나오니 책을 얼굴에 덮은채 잠이 들었다.
오늘은 책한권 읽어주지도 못했는데..
괜스레 더 미안해진다..
사랑하는 시흔공주님...
이제 불쑥 커버려 맞지 않는 옷들로 성큼 다가선 여름을 맞이하기가 힘들것같구나.
그래서 우리 시흔공주님 여름옷을 샀단다.
예쁘게 입고...예쁘게 커주렴...사랑해...~♡
* 변3회 - 양많음
* 열무비빔밥(계란후라이, 열무, 참기름조금), 사과, 바나나, 수박, 레드글러브, 열대과일(?)
감자,호박샐러드, 스위트콘, 아이스크림, 쿠키, 방울토마토, 스파게티, 춘권......
암튼...배둘레가 빵빵해질만큼 엄청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