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837일째(2005년 5월 1일 일요일 마지막..주말을...)




_ 둘째를 만나기전...우리 세식구의 마지막 주말...

괜스레...마음이 이상하다...

몸이 무거워 걷기가 꽤 힘들어졌지만 농구하러 가는 아빨 따라가겠다는 시흔일 데리고 공원엘 나섰다.

북적북적..운동하는 사람들...놀이터를 장악한 꼬마녀석들...그리고 꽃을 뒤로한 벤취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는 공원에서 우리도 한몫했다.



멀찍이 서서 그네가 비워지기만을 기다리던 시흔이...

어느새 비워진 그네를 보며 달리기 시작...하지만 가까이있던 언니에게 빼앗기자 걸음을 멈춘다.

안스러움에 엄마와 함께 그네를 기다리다 결국 그네에 오른 시흔이..

녀석 기다린만큼 재밌어 하진 않지만 내려올 생각을 않는다.

그래도 누군가가 뒤에 줄을 서서 기다리면 욕심부리지 않고 내려서는 시흔이...



체력보강(?)겸 저녁은 삼겹살로 대신했다.

구운양파, 마늘도 잘먹고, 깻잎 고기쌈도 잘먹고...

암튼 잘~먹어주어 예쁜 시흔이....



시흔아..다음주면 우리 아가와 함께 주말을 보내겠구나..

우리 시흔이...동생태어나도 엄마가 시흔이 사랑하는 마음엔 변함없단다.

다만 아가는 챙겨줘야할게 많아질거야. 우리 시흔이...의젓할 수 있지?

사랑한다...우리 큰딸....♡





* 변2회

* 돈까스, 청견, 배, 계란후라이, 토들러1개, 위즐아이스크림, 바닐라맛아이스크림, 삼겹살, 구운양파,마늘

깻잎, 감자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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