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840일째(2005년 5월 4일 수요일 외할머니와...)


- 찬미,찬희언니 소체육대회가 있어 장보러가는길에 잠시 들렀다.

시끌벅적 분위기에 적응이 안되는지 유모차에 가만히 앉아있던 시흔이가 그래도 언니들을 보자 활짝 웃는다...

햇살도 따갑고, 먼지에 꽃가루까지....우린 서둘러 장을 보고 들어왔다.



삼이 이모가 서연일 데리고 와서 점심도 함께 먹고 수다도 떨다갔다.

외할머니도 곧 도착하셔서 우리와의 생활을 시작...^^



며칠...잠에서 깨어 다시 잠들기 힘들었던 생각의 꼬리들이 한순간 사라지는 느낌...



저녁을 먹고 공원놀이터엘 가서 그네도 타고 말타기도 하다 들어왔다.

외할머니께 인수인계(?)가 시작되는날...시흔이 목욕부터 순탄하다.

하긴 다섯을 키우시지 않았던가...시흔이도 편한지 목욕내내 꺄르륵 대며 기분좋아라 하더니

할머니랑 동화책도 보고 지금도 졸려하시는 할머니께 연실 동요를 들려달래며 꺄르륵댄다.



홀가분한듯 하면서도..고맙고...기특하고...감사하고...그렇다..



시흔아~

이제 내일만 지나면 동생을 만날수 있단다.

며칠...엄마가 아파 시흔일 돌보기 힘들어질거란다.

우리아가...오늘처럼 외할머니, 아빠 말씀 잘 듣자...사랑해...우리 큰딸~♡





* 변3회

* 소고기장조림, 생선까스, 모밀국수, 돈까스, 샐러드, 참외, 미숫가루(꿀약간), 배, 고구마.생선부침개

에이스요구르트1개, 모카빵, 휭거마드레느, 치즈롤빵조금, 대추2개

* '엄마 밀어주세요~' 그네를 제법 잘탐...^^

* 엄마없이 할머니랑 동요부르다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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