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하러 가는 아빨 따라가겠다는 시흔이와 청소를 끝내놓고
아기처럼 유모차에 타고 싶다는 시흔일 유모차에 태워 공원으로 나섰다.
날씨가 좋아선지 공원은 꽉찬듯한 느낌...
아빨 발견하고 좋아라 뛰어가던 시흔이가 쿵~하고 넘어졌지만..벌떡 일어나 다시 아빠에게로 뛰기시작..
문구점에서 비누방울놀이를 사다가 시흔일 하게 해줬다.
녀석 자꾸만 비누방울을 묻히는 부분을 입으로 가져갈려고 해서..--;;
하지만 곧 '기차같아요~'라며 기차같이 기다란 비누방울을 만들어내기 시작..
며칠사이 또 활짝핀 화단의 꽃향기를 맡기도 하고...
주말은 또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 변2회
* 쵸코파이1개, 매실쥬스, 사과, 메론, 참외, 계란후라이, 낙지파전, 전복죽, 콘샐러드, 곰취쌈...
* 아빠와 외출할땐 역시나 안아달라는 횟수가 잦다.
* 밤에 잠들기 전 싫어~소릴 자주해서 싫어마녀를 불렀더니 녀석 결국 울음을 터트린다.
싫어마녀가 무섭긴 한가부다...이젠 안그러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