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93일째(2004년 5월 22일 토요일 화창한날...하지만 집안에서...)
_ 강아지와 방안을 빙빙빙...어줍잖은 포즈로 산책을 하더니만 꼬옥 안아줍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터프한 표정으로....--;;;



며칠 책에만 빠져있던 시흔이가 오늘은 장난감 상자앞에서 머뭇머뭇..이것저것 꺼내달라 보챕니다.

강아지며..전화기...

거실 책꽂이와 방안 책꽂이를 오가며 여기저기 책을 꺼내 읽고는 또 여기저기 쌓아두고..

그림카드도 산더미(?)같이 쌓아놓습니다.

그나마..말귀를 알아듣는 김시흔 어린이가 엄말 도와 한두권씩 책을 책꽂이에 꽂아주기도 하고

그림카드를 정리해주기도 합니다.



원주 할머니댁에 가려던 일정이 아빠의 바쁜 회사일로 취소가 되었습니다.

몇안되는 짐이지만 설레임가득한 맘으로 정리했었는데...다시 풀어 제자리에 넣어야할땐..

온몸에 기운이 쪽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할머니댁에 가면...우리 시흔이 또 사랑듬뿍 받고 신나할텐데..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빙빙빙 원을 그리다 휘청거리는 시흔일 보니...괜스레 혼자 안스럽습니다..

내일은...시흔일 데리고 근처 공원에 산책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래야 할것같습니다.



* 변2회

* 혼자 숟가락질 하려는 노력이 가상합니다만...흘린 밥알 줍느라 엄만 정신없습니다.

(시흔이가 하나라도 밥알이 흘러있으면 밥을 잘 먹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끙 --;;;)

* 낮잠..잠투정이 점점 심해지네요...쭈쭈가 아니면 잠을 자려하질 않네요..쩝~

* 의사선생님의 말씀처럼 정말 두돌까지 먹일까...생각중입니다..

* 시흔일 업고 잠시 서점엘 들렀는데...너무도 많은 책에 시흔이가 신기해하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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