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첨으로 아빠에게 혼이 났다. 잔뜩 겁을 먹고 엄마에게 안기는 모습에 눈물이 왈칵난다.
결국...가슴아픈건 아빠와 엄마다..
자장가 몇소절에 행복한 웃음 지으며 잠들어 다행이다...
잠든 모습이 안스럽기만하다...
아이들은 밤에 열이 더 잘 오른다더니..
어제 그리도 컨디션이 좋던 시흔이는 밤새 39도를 오르내렸다.
지난밤과는 달리 자주깨어 보채서 해열제도 먹이고 수건으로 닦아주길 여러차례..
좀체 열이 내리질 않는다..
아침무렵에야 열이 내리고 시흔이는 다시 컨디션을 찾은듯 했다.
하지만 역시 거의 먹으려 하질않는다.
400g 감소...
오늘밤엔 무사하길...다시 기도해본다..
* 변2회 - 묽은변
* 약을 통 먹으려 하질 않아 억지로 먹이길 반복 --;;;
* 아빠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종일 아빠~아빠~ 아빨 찾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