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따라 춰보기도 하더니...이내...푹 빠져버린다..
미나 언니~~~~♪
잠투정이 매번 있다. 낮잠 잘때만...
밤엔 안그런데 낮엔 꼭 쭈쭈를 찾거나 업거나...
아주 오랫동안의 칭얼거림이 계속된다. --;;;
밤엔 자장가 몇곡에 스르르 감는 눈도.. 낮엔 절대 부르지 못하게 하고..
오늘은 잠시의 외출에 안겨 잠든게 고작..결국 낮잠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책도 잘보고 혼자 놀기도 잘하고..
엄마와의 상봉놀이에 꺄르르꺌꺌~ 재밌어 하기도 했다.
(상봉놀이란...저만큼 걸아가서 빙빙빙 돌다가 두팔벌려 엄마에게 안겨오는것...)
사랑하는 시흔아..
늘 돌아누운 등을 볼때면 더 잘놀아줄껄...더 잘해줄껄...하는 후회만 밀려온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사랑하기...더 잘놀아주기...더 잘하기.....다짐하며..
사랑해...
* 변 3회
* 점심에 열무비빔밥을 해주었더니 너무너무 잘먹었어요.
_ 숟가락에 밥을 떠주면 직접 입에 가져가 먹길했는데 숟가락을 계속 뒤집어 입에 넣는바람에
많이 먹지 못하고 흘리기도 함. 그래도 재밌어하며 잘먹음.
* 하루에 한번씩은 꼭 고기를 찾음 _ 주로 저녁에 생선을 구워줌.
* TRI cream, 리도멕스 덕분인지 긁어 상처난 부분이 조금 부드러워짐.
* 책읽기에 더 집중하고 더 많이 읽고...책을 꺼내주면 좋아라 하고...아궁...사랑스러워라~
* 심부름을 잘해요 - 기저귀 휴지통에 버리기, TV켜기, 수건갖다주기, 빨래건네주기, 접시 식탁위에 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