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살짝 비치는듯 하여 외출을 감행했다.
바람이 조금 차긴했지만 시흔인 외출이 신나보인다.
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
돌아오는길에 석촌호수엘 들러, 시흔일 봄햇살 아래서 걸음마연습을 시킬려했지만
따스한 햇살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바람이 매섭다.
하는수없이 택시엘 올라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 작은할아버지댁 정미고모의 결혼식도 있고해서 원주엘 가야하니
시흔일 푹쉬게 하는것도 괜찮을듯 싶다.
낮잠을 많이 못잔 시흔이가 지금 엄마 쭈쭈를 물고 서서히 늦은 낮잠을 자려한다.
시흔아~
내일 원주가는길이 따스했음 좋겠다 그치?
우리 공주 잘자고 일어나렴.
사랑해..
* 변 2회
* 새벽에 한번 수유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갈치구이, 밥, 김
점심에 된장국, 콩나물국, 열무비빔밥(맵지 않아서인지 야채랑 잘먹음)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위즐조금, 레인보우샤베트조금)
간식으로 치즈1장
* 간단한 심부름을 해요 _ 리모콘 가져다주기, 아빠한테 물건 가져다주기(시흔이가 알고 있는 물건만...)
* 낯선 사람이 부끄러운지 엄마품에 쏙 안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