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일(2008년 5월 29일 목요일 아직도...)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8-06-04 20:32:06 | 조회: 196
_ 1/4 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아직도.. 누구의 어머니인지 모르는 어머니들도..얘기 한번 못나눈 어머니들도 많다.
종일반 어머니들은 뵐 기회가 없으니 그렇다치더라도 고만고만 눈 인사조차 피하는 어머니들도 간혹있다.
반면 다른반 어머니인데도 수다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뭐 그렇다..
마음 맞는 사람들은 정해지기 마련이고.. 어디에도 끼기 힘들어보이는 사이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별로 개의치 않기로 했다...
누군가가 다가와 '시흔이 어머니세요?' '네..?'
어제 생일선물을 전해준 유학이의 어머니시랜다.
선물.. 그렇게 개인적으로 선물을 준비해주신건 처음이시라며 너무 고마워하신다.
그리고 시흔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챙겨주고 싶으시다며 여쭤보신다.
우리딸... 입학하기전에 지나버린걸..
생일 선물을 열명 이상씩 전해줬는데.. 이런 감사의 인사는 처음이다.
물론 몇몇 어머니들의 인사가 있긴했지만..
작은것에서의 감동은 꽤 컸다고 하신다.
좋은일이지... 이제 눈인사 나눌.. 또 한분의 어머니가 생겼다.
요즘은 기분이 좋았다.. 우울했다.. 기복이 심하다..
마음을 다잡기위해 책을 집어들었다.
연애소설이지만 문체가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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