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가족모두 오전예배를 드리고왔다. (송파제일교회)
시흔인 혼자 유치부에서 예배를 드렸다.
예배가 끝나고 유치부실에 가보니 발그레진 볼을 하고 가방을 챙기고 있는 딸..
유치부 선생님왈...'다른 애들 떠드는 가운데서도 잘 따라하고 예배드릴 자세가 되어있네요..^^' 하신다.
역시 우리딸..
받아온 간식을 내밀며 '주윤이랑 나눠먹을래요' 한다..
교회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왔다.
어제의 매서운 바람은 어디로 간건지.. 오늘은 제법 포근하다...
'피노키오'를 봤다.
가끔 들락거리긴 해도 명작동화를 펴서 어디가 다른지 비교도 해보고..
끝까지 재밌게 본 시흔이..
시흔아..
아빠와 나란히 누워 책을 보던 딸..
너무너무 사랑스럽더구나...
좋은꿈 꾸고.. 잘자고 일어나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