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몇밤만 자면 다섯살이 되는거냐고 물어오던 시흔이..
한참 남았다.. 했는데... 이제 겨우 사흘 남았다...
또 이렇게 한해를 보내고.. 아무렇지 않게 새해를 맞겠지...
다짐 하날 해본다.
내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그리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
시흔이가 저녁에 참으로 서럽게 울었다.
조그마한 녀석.. 어디서 그런 설움이 있을까.. 싶게...T.-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는데...
꼬옥 안고 다독이다 보니.. 시흔이의 밝은 웃음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내일은 시흔이 코코아 맛있게 타주기..
그리고.. 시흔이와 번갈아 노래 부르기...
(이게 작사와 작곡을 해가며.. 노래가 이어지게 불러야해서..
조금은 힘들다.. 녀석이 만들어낸 게임같은건데.. 참 잘하는 우리딸...)
시흔아..
우리딸.. 다섯살엔...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길 바라며..
아주 조금만 더 의젓해지고.. 지금처럼만 사랑스럽길....
언제나 엄말 위로하고, 엄마보다 마음이 더 깊고, 따스한 우리딸...
사랑한다...♡
1443일(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엉엉~)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12-30 01:14:02 | 조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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