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전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있을 이브행사 준비에 나선 시흔이..
며칠전부터 준비해오던 오빠, 언니들 틈에서 대사를 외우고 율동을 외우던 시흔이..
생각만큼 잘 안되는지 우울한 얼굴로 있어 다독여주고.. 또 다독여주고..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거라 오히려 엄마가 더 긴장...^^;;
하지만 그 긴장을 한순간에 날려버려준 참으로 기특한 우리딸..
'저는 네번째 불을 밝힙니다....' 로 시작되는 시흔이의 대사..
그리고 줄줄~ (물론 보드판에 적힌 대사를 보고 읽긴 했지만...) 참으로 잘했다.. 우리딸...^^
산타할아버지께 선물도 받고..
새벽송 참석을 위해 기다리다.. 결국 교회에서 잠이들고..
하루.. 참으로 길게 느껴졌던.. 하지만.. 지루함 없이.. 하루종일 긴장감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크리스마스이브...
시흔아.. 예쁜 우리딸..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