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66일째(2006년 8월 14일 월요일 돌아다니지 맛~!!)
_ 주윤이 녀석.. 식사시간에 자주 돌아다니며 먹는다.

'앉으세요~' 하면 엄마 옆에 아빠다릴 하고 의젓하게 앉아 밥 몇숟가락 잘 받아먹다가도

이내 TV 앞에 가거나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 들거나.. 장난감을 만지작 거리거나..



입안이 다 비워지면 다시 와서 받아 먹으며 한그릇 다 비우긴 해도..

식사예절이 제대로 잡히질 않는다.

손으로 음식물을 가끔 집거나 해서 된통 혼이 나고는 요즘은 고쳐진듯 하긴 한데..

왜 그리 돌아다니는지..



큰맘먹고, 돌아다니며 먹으면 밥을 주지 말아야겠다.. 하면서도.. 또 그게 쉽지 않으니..



누나때는 변기용 의자에 앉혀서 먹였더니 꼼짝않고 앉아서 먹더니..

(하긴 시흔인 의자에 앉히지 않아도 꼼짝않고 먹었을것이지만...)

요즘 그 의자를 욕실에서 샤워용 의자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주윤이 통제가 쉽질 않다.



김주윤~ 돌아다니지 말고 밥 먹으란 말야~!!



사랑한다.. 아들..



* 변3회 - --;;

* 머릴 못감은지 5일째.. 엄마보다 주윤이가 더 힘들어하는것 같다.

머리 감는 누날 부러운듯 바라보기도 하고.. 샤워를 시켜도 어째 개운해하는것 같지도 않고..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긴 하지만...

* 땀이 또로롱 맺혀 흘러내려 샤워를 세번이나 했다.

* 오후엔 기저귀 찍찍이를 풀고는 손을 넣어 응아를 만지며 놀기도... 엽기야..쩝~



▲ 이전글: 465일째(2006년 8월 13일 일요일 까꿍~)
▼ 다음글: 467일째(2006년 8월 15일 화요일 눈물..T.- )

📋 이 게시판의 다른 글들

번호제목작성자날짜
397450일째(2006년 7월 29일 토요일 특대형...)시흔맘07-31
398452일째(2006년 7월 31일 월요일 쇼파~)시흔맘07-31
399453일째(2006년 8월 1일 화요일 주세요~)시흔맘08-01
400454일째(2006년 8월 2일 수요일 에공.. 안스러워라~)시흔맘08-02
401456일째(2006년 8월 4일 금요일 덥다...)시흔맘08-04
402457일째~460일째(2006년 8월 5일~8일 원주엘 다녀왔어요~)시흔맘08-11
403462일째(2006년 8월 10일 목요일 응급실...T.-)시흔맘08-11
404463일째(2006년 8월 11일 금요일 고시생..?)시흔맘08-14
405464일째(2006년 8월 12일 토요일 중앙정형외과...)시흔맘08-14
406465일째(2006년 8월 13일 일요일 까꿍~)시흔맘08-14
407🔸 466일째(2006년 8월 14일 월요일 돌아다니지 맛~!!) (현재 글)시흔맘08-14
408467일째(2006년 8월 15일 화요일 눈물..T.- )시흔맘08-17
409468일째(2006년 8월 16일 수요일 지지않아~)시흔맘08-17
410469일째(2006년 8월 17일 목요일 드디어.. & 뇌수막염 추가접종)시흔맘08-17
411470일째(2006년 8월 18일 금요일 송곳니..)시흔맘08-19
412471일째(2006년 8월 19일 토요일 신난 아들~)시흔맘08-19
413472일째(2006년 8월 20일 일요일 '엄마...T.-')시흔맘08-23
414473일째(2006년 8월 21일 월요일 젖떼기 돌입...)시흔맘08-23
415474일째(2006년 8월 22일 화요일 희비가 교차하던 날....)시흔맘08-23
416475일째(2006년 8월 23일 수요일 고비... T.-)시흔맘08-24
◀◀17181920212223242526▶▶
ⓒ 2003-2009 시흔주윤이네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