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여름날씨.. 운좋게도 센트럴씨티에서 출발하는 춘천행버스에 오를수 있었던 우리.
맨 뒷자석 모두 전세낸듯 네식구 나란히 앉아 출발~!!
뒷자석 덜컹거림에 억지로 잠을 청해야했지만... 빠듯한 결혼식...늦겠다 싶었더니
다행히 20여분 늦춰져 제대로 식에 참석할 수 있었던 우리..
(음..하루가 우릴 위해 준비된듯.. 마냥 기분좋았던 날... )
반갑게도 작은할머니도 만나고.. 은혁오빠네 식구들과 소양호 근처에 숙박할 곳을 찾아 1박..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간 우리에겐 갑작스럽긴 했지만... 문제없어~!!)
마침 소양호 벚꽃 축제 기간이라 이래저래 구경거리도 풍부했던 날..
잘 먹고.. 잘 놀고.. 아빠의 야구실력에 커다란 곰인형 선물로 건진...
아.. 오늘 하루 완전.. .우릴 위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