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57일째(2004년 1월 7일 수요일 인사잘하는 시흔이~^^*)
아침 출근길 아빠를 배웅하러 나가는길부터 아빠가 보건 그렇지 않건간에

흔들어 대기시작하는 빠빠이~~~

안녕히다녀오세요~ 인사해야지...하면 고개를 끄덕하며 숙이는 인사성 밝은 우리딸...





저녁준비를 하는 엄마의 등뒤에 아빠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린다.

방안에서 퇴근한 아빨 맞은 시흔이가 끄덕인사를 여섯번을 연속적으로 했다나???

어지간히도 반가웠었나부다....ㅋㅋ





오후쯤...요즘 엄마는 왜이리 졸음이 쏟아지는지...

안타깝게도 시흔이의 낮잠시간에는 멀쩡하다 시흔이 놀때 졸립다니...

도형들을 꺼내서 시흔이와 한바탕 놀아주고 시흔이가 혼자 놀고 있는걸 보니 스르르...

몇번인가 시흔이가 엄마의 배에 뿌뿌를 하는것도 같았건만...

순간 놀래서 깨어보니...한 삼십여분쯤 지났을래나?

우리 시흔이 엄마배에 얼굴을 묻고 무릎을 꿇고서 잠이 들어있다....

언제부터 잠든걸까?

편안하게 눕히고 나니 엄마는 잠이 달아나 버리고 만다...





사랑하는 시흔아~

뚝딱대던 앞집 공사는 모두 끝나고 이젠 집안에서도 편안하게 지낼수가 있구나.

책도 더 많이 읽어주고 더 재밌게 놀아줄께...

사랑한다...우리 공주님.







* 이만큼 먹었어요 - 오전에 갈치구이, 김, 밥

                            점심에 갈치구이, 김, 밥, 꽃게살

                            간식으로 치즈1장, 찐고구마

                            저녁에 갈치구이, 김, 밥, 오렌지





* 변 2회 - 찰지고 조금 묽은변 어마어마(?)하게... 기저귀뒤로 변이 올라올만큼....내의 두번갈아입힘

* 엄마가 블럭을 쌓아놓으면 조심스레 하나씩 땅에 내려놓네요.

* 방귀를 뀌고는 씨익~부끄러운 웃음을 짓네요.

아빠의 방귀소리에도 대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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