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에선 마음으로 받겠다는..선물거부의 공문을 보내기도 한다두만..
시흔이는 며칠전부터 색종이에 예쁘게 그림을 그리고 '선생님 사랑해요' 적어 편지를 준비해뒀다.
초록 봉투에 넣어 '김시흔 올림' 도 잊지않고 적었두었다.
시흔이에게 선물에 대해 물었더니 편지가 마음의 선물인데 꽃이랑 선물이 뭐 필요하냔다...음..
마음이 정해졌다.. 시흔이의 초록봉투에 든 편지... 만 선생님께 전해지게 될것이다..
시흔이의 마음을 잘 받아주시길...
오후에 동혜네엘 갔다.
내릴곳을 한 정거장 지나쳐 따가운 햇살 걷느라.. 헤매이긴 했지만..
너무도 잘 어울리던 녀석들 모습에 힘든건 날려버리고~
맛있는 유부초밥에 피자까지.. 배불리 먹고 돌아온 우리들..
다음주 또 보자구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