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유치원 체육대회가 있던날..
반휴로 시간을 내어주신 고마운 아빠..
함께함에 얼마나 든든하고 재미있었는지...^^
시흔이의 얼굴에도 웃음가득해서..
뭐든 정석대로 열심히 해줘서...
넘어져 손바닥에 상처가 생겨도..
끝까지 잘해내준 우리 시흔이..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게
바라만 보고있어도 뿌듯했던 날..
예쁜딸.. 오늘 푹 쉬렴..
아빠도 엄마도.. 시흔이와 함께해서 너무너무 즐거웠단다.
사랑해..
* 아빠랑 엄마는 호박 안고 이어달리기를 열심히 해서..
'달리기왕' 상을 각각 받았다. 오랜만에 참으로.. 참으로 열심히 뛰어봤다.
(아빤.. 호박을 옆구리에 끼고 거의 날으셨다...)
그 떨림.. 가슴이 터질듯한 느낌.. 한동안 잊을 수 없을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