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bus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자~~~♬
동윤이네가 서울을 떠나 강릉으로 간지 반년이 훌쩍 흘러버렸다.
사는것도 궁금하고.. 보고싶고.. 겸사겸사.. 짐을 꾸렸다.
15분..평소엔 긴 시간임에도... 휴게소에서의 15분은 정말 빠르게.. 급하게 흘러간다.
두녀석 볼일을 도와주고, 핫도그와 음료수를 사고나면 두 녀석 손을 잡고 거의 뛰다시피 해야하니..
요즘은 이런것도 추억이려니.. 재밌다...^^;;
우릴 반겨주는 이모와 동윤이..
짐을 풀고 근처 분수공원에 나갔었다.
넓은 공원을 뛰어다니던 시흔이가 넘어지면서 무릎과 팔꿈치에 상처가 생겨 울었었다.
기분이 안좋아진 딸..
롯데리아 아이스크림에 살짝 웃음 지어주던...
일찍 잠자리에 든 똥강아지들..
건강하게 잘 지내다 가자꾸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