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예정대로라면... 오늘 서울엘 가는거였지만..온김에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
마지막날.... 이라 생각하니.. 괜히 서운하던 그런 날..
오전부터 서둘러 관광에 나섰다..히힛~
경포호수...를 돌고, 남항진 해수욕장 앞에서 맛있는 굴밥도 먹고..
모래밟으며 하얗게 부서지던 파도앞에 서보기도 하고..
우리 시흔이 넘어져 피가 나서 또 한번 울고.. 마음이 풀어지지 않아 업고 모래사장을 거닐었었다.
그래도 아빠께 드릴 조개껍데기를 줍겠다던 딸..
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선교장엘 들렀다.
탄성이 절로 나오던...
하루종일.. 힘들었는지 일찍 잠든 시흔이..
시흔아.. 강릉에서 재밌었니?
우리딸.. 건강하게 잘지내주어 고마워..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