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늘은 둔내유치원에서 등산을 다녀왔다.
우리 시흔이 딸기 우유마시다 살짝 튀었다며 울고, 힘들다며 또 한번 울먹...
혼자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게.. 격려하고 다독여야겠단 생각...!!
오늘은 어제보다 더 지쳐보였다.
하지만.. 내일도 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는 딸..
친구들과의 놀이가 재밌나보다.
시흔인 유치원에서 고모를 '선생님'이라 부른다고 한다. (물론 그래야지~)
친구들이 모두 돌아간 후에도 학교에선 선생님이라 부른다고 한다.
시흔인 소속됨이 좋은가보다.
시흔이에게 잘 맞는 유치원을 찾게 되길 바래본다...
* 오디를 잘먹는 딸.. 할아버지께서 따주신 오디를 유치원에 가지고 갔다.
처음본 친구들은 '작은포도' 라고 했단다... 시흔이가 친구들에게 두개씩 나누어주었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