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434일(2006년 12월 20일 수요일 놀이...)
<b><center>콩나물밥(달래넣은 간장소스) + 재첩국 + 연근조림으로 아침을 먹다가...^^ </b></center>















_ '엄마 우리 유치원놀이 할래요?'

(시흔이선생님에게서 율동이랑 노래를 배웠다.)



'엄마 우리 도둑 놀이 할래요? 시흔인 경찰언니 할께요. 주윤인 경찰오빠하고...'

(뭐야 그럼 엄마가 도둑하라고??)



'엄마 보물찾기 놀이 할래요?'

(방안 곳곳에 공기돌을 숨기고 찾는 놀이를 했다. 하나하나 찾을때마다 시흔인 환호성을 지르고..^^)



'엄마 우리 음식점 놀이할래요? 뭐 만들어드릴까요?'

(끊임없이 만들어주는 레몬파이와 레몬에이드, 파인애플이랑 과일들...아...배불러...^^)



'엄마 우리 끝말잇기 하실래요?'

(엄마가 안봐주고 엄마가 두번해서 두번다 이겼다.. 어째 씁쓸....--;;)





며칠.. 잠을 제대로 못자서인지 다시금 얼굴에 뾰루지들이 자릴했다.

그래서.. 낮잠이라도 자볼라치면 시흔이녀석 자장가를 귀가 쩌렁쩌렁 울리게 불러주고 (^^;)

주윤이 녀석은 책을 읽어달라며 책 모서리로 자꾸만 긁고 찌르고 박고...(T.-)



시흔이가 저녁엔 계산기 가득 숫자를 찍어놓고는 엄마께 드리는 돈이라며 내민다.

아.. 정말.. 계산기로 누르기만 하면 현금화 될수있다면 좋으련만.....

연말이 되니까.. 괜히 가계부 적기가 허~해지네..쩝~



사랑하는 시흔공주님....

우리딸.. 잘자고 일어나렴.. 내일은 외출을 해야할것 같구나..

재미없는 외출이 될지도 모르지만....^^;;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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