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바람이 살짝.. 포근한듯도 해서..잠시 마트엘 다녀왔다.
나가는것만으로도 기분좋아진 시흔이...하나도 춥지 않댄다...^^
이젠... 마트엘 가면.. 거의 모든 코너의 아줌마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시흔이..
그래설까? 시식코너에 서서 혼자 과일도 먹고, 손에 쥐어준 과일 먹느라 엄마 뒤 따라오는것도 잊을 때가 있다...ㅋㅋ
요즘.. 추운게 왜이리 원망스러운지 모르겠다.
꼼짝없이 집에만 있는것도 답답하고..
아직 봄은 멀게만 느껴지누만....--;;
오늘도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몇밤을 자야되는지 묻는다.
열다섯밤은 더 자야 할머니댁엘 가는거라고 했더니 '우와~~ 그렇게나 많이요?'
우리 시흔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는.. 할머니댁 가는날.. 어서와~~!!
시흔아.. 우리딸.. 잘자고 일어나렴..
세가지 꿈을 꾸고 싶다던.. 예쁜딸...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