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누나 뒤 졸졸 따라 뛰어(?) 다니기도 하고...
작은꽃 하나 발견하고 누나랑 좋아라 하기도 하고..
신나게 뛰어다니다 철퍼덕 _ 어제 내린 비로 축축해진 잔디밭에 넘어졌다 벌떡 일어서기도 하고...
(울지 않아 참으로 씩씩한 아들...)
착한일.. 할때마다 하나씩 받던 스티커.. 어느새 열개가 모여 푸우 스티커를 받았더랬다.
좋아라 노트에 붙이더니 더 달래며 떼를 부리길래 '주윤이 떼부리고 하면 스티커 못받는데..'
했더니.. 길게 가지 않는다.
늘.. 이눔의 스티커가 무기가 되고 있으니.. 잘하고 있는겐지...쩝~
암튼.. 스티커로 인해 책도 제자리, 누나와의 다툼도 줄고..떼도 길지 않고..
뭐 이러다.. 좋은 습관이 되어준다면 좋으련만...
주윤... 우리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