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침.. 교회에 살짝 늦는듯 싶어 시흔일 데려다 주고.. 화이팅~!! 을 외쳐주고는 본당으로 뛰었더랬다.
서두른 탓이었을까...?
주일.. 약속을 잡은 탓이었을까...?
세례식 도중 핸드폰이 울려 어찌나 당황스러웠던지...
주윤이 녀석.. 가져간 색연필을 떨어뜨렸다며 징징거리지....
완전 시선집중....T.-
정말 울고 싶던 날이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주님! 오늘도 주님께서 지으신 날입니다.
오늘 제가 무슨일을 만나든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