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08일째(2006년 9월 25일 월요일 조용하길래...)




_ 사과를 좋아하는 주윤이...

요즘 냉장고앞에서 거의 살다시피하는 아들에게..

'사과 깎아 줄까요?' 물었더니 홍홍~ 거리며 '네네~' 아주 신이났다.



접시에 담아 누나와 나눠먹게 하고는 잠시 엄마일을 보는사이..

누나는 배불러 그만 먹겠다며 먼저 방으로 들어오고.. 얼마를 조용하길래 식탁으로 고개를 내밀고보니..

녀석.. 한참 졸려하더니.. 식탁에 엎드려 잠이 들어있다.

한손엔 먹다남은 사과조각 꼭 쥐고서..



아직 식탁이 높은지라..

쪼그리고 앉은 폼 그대로...



피식.. 웃음도 나오고.. 에공.. 얼마나 졸렸을까.. 안스럽기도 하고....



주윤아.. 우리 아들.. 일어나서 사과 더 먹으렴.. 사랑해~





* 책을 넘기며 과일이랑 동물들 물어보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좋아하네요...^^

_ 벌써.. 이렇게 컸나 싶네요...

* 주윤이 누구꺼? 물으면 '엄마꺼~' 라고 대답합니다...아..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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