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toy & mommy 엘 가면서 포대기로 업고 숄로 덮고 나서는데
녀석 손을 빼서는 숄을 걷어낸다. 바람이 차가워 못하게해도 낑낑대며 드러눕는게 보통힘이 아니다..
에고고...그래 세상구경이 하고파서 그런거면 어디 해보렴...하고 숄을 덮지 않고 걸었었다.
아빠랑 엄마랑 모로 누워있어도 곧잘 타넘는다.
돌아가면 될껄 왜그리 타넘는지 모르겠다...불안...또 불안...
눈 밑에 멍은 파랗다가 조금씩 옅어지면서 초록&노랑으로 변해가고있다.
어서 나았음 좋겠다.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 속상하기만 한걸....쩝~
주윤아..
우리아들...엄마 등에서 한참을 잤지?
콧물이 흐르는구나....아프지 말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