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얼마전부터 예약해둔 펜션엘 다녀왔다.
감기로 이주동안 고생을 해서인지.. 가야하나... 어쩌나.. 했었는데..
저녁무렵 도착한 우리들.. 짐정리를 해놓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불을 피워주셔서.. 맛있게 고기를 구워먹었다.
꼬맹이들은 준비해간 감자랑 단호박, 미역국에 밥말아 맛있게 먹고..
멀리나가도.. 아직은 꼬맹이들 뒤치닥거리에 바쁜 엄마들...
씻겨서 재우도.. 깜빡 잠이든 엄마들을 깨우러 온 아빠...
무거운 눈꺼풀을 올리며 옥상으로 올라가 밤새 고기를 구워먹으며.. 얘기들을 나눴다.
별없는 하늘이 아쉽긴 했지만... 공기좋은 곳... 좋은 사람들... 호탕한 웃음으로 가득한 밤이었다..
아직 어린 녀석들이라 돌아가며 녀석들의 동태를 살펴야했지만..
행복한 밤...
시흔아.. 맑은 공기 실컷 마시고.. 감기 훌훌 털어버리자꾸나..
재밌게 놀다가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