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컴퓨터 방으로 책장을 옮기고 나면서 책의 위치가 바뀌게 되자 늘 손에 닿는 것들을 읽게 되더니..
가끔.. 건조대가 책장을 가로막아 책을 꺼내기 힘들어 하기도 했었는데..
새로 산 책장이 거실에 놓이고, 장난감 상자를 옮겼더니..
장난감 쟁탈전을 벌이던 녀석들이 요즘엔 두손가득 책을 끼고 지낸다.
환경이란게.. 더 가까이 책을 접하게 해주니..녀석들은 종일 책을 본다.
습관이란것도 한몫 하겠지만..
암튼 책읽는 모습은 예쁘다..
주윤이도 덩달아 양손에 책을 장난감처럼 쥐고 다니고, 연실 들춰보고.. 누나의 모습을 닮아간다..
쭈욱~ 그렇게 책을 가까이 하는 똥강아지로 커줬음 좋겠다..
시흔아...
우리 공주님.. 잘자고 일어나렴..
엄마가 이따~~~~~~~~~~~~~~~~~~~~~~~~~~~~~~~~~~~~~~~~~만큼 사랑해...
1268일(2006년 7월 7일 금요일 환경이란게...)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07-07 22:00:53 | 조회: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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