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침에 일어난 시흔이..
시원한 아침 공기 맞으며 마당에 내려서서는...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따주신 오디를 맛있게 먹었다.
입안이 새까매지도록... 손톱에 까만 물이 들도록...ㅋㅋ
점심엔 숯불에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음~~~ 역시 최고야~!!
비가 후두둑 내려 오디나무 파라솔 아래로 옮겼다가 더 굵어져 결국 마루에서 먹었다.
빗소리와 함께 먹는 이맛~!! 역시 우리 시흔인 잘먹는다...
호박 부침개도 어찌나 맛있던지...
남은 숯불에 감자를 구워먹었다.
할아버지와 시흔이가 함께 캔 감자... 역시 GOOD~!!!
시장에 다녀오신 할아버지께서 사다주신 연두빛 자두...
신걸 유난히 잘먹는 아빠, 엄마의 영향이 커서일까.. 시흔이도 주윤이도 마다않고 잘먹는다..
시흔이가 내려오면 태워주실려고 닦고 또 닦아놓으신 네발자전거...
시흔이는 신나게 타고 놀았었다..
저녁엔 고모와 고모부 성가연습을 따라나서서 밤이 되어서야 돌아왔었다.
낮잠탓인지 한참을 뒤척이다 잠든 딸....
엄마가 우리 시흔이 많이많이.. 아주 많이 사랑한단다...
어찌 말로 표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