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늘은 내내 색깔카드 놀이를 하며 보냈다.
잘 끼워지지 않을땐 울먹이며 '엄마 이게 자꾸 안돼~' 하긴 해도 쫑알거리며 얼마나 잘노는지...
낮잠을 푹 자지 못해선지 깬 시흔이가 울기 시작했다.
다 큰녀석을 등에 업고 달래주니 그치긴 했지만...녀석 부쩍 커버린것 같다.
길쭉한 다리며...통통한 엉덩이며....
언제 이래컸나..싶게 커버린 느낌....
시흔아...
우리 시흔이...밖에 나가고싶지?
내내 현관앞에 서서 성찬이 소리에 귀기울이고
언니오빠들 노는소리에 관심갖고...
함께 나가주지 못해서...미안하구나...
우리 주윤이 조금 더 크면 함께 놀이터 가자~~
사랑해...공주님..
* 변2회
* 수박, 탕수육, 짜장면, 만두조금, 야채크래커
* 양치물로 입안을 잘 헹궈뱉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