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지독한 떼쟁이로 변해버린 시흔이..
결국 아빠에게 처음으로 맞았다.
시흔이 장난감 방문을 잠궈버린 아빤 시흔일 무섭게 혼내셨다.
엄마가 혼낼땐 몰랐는데...또 맘이 아프다..
아마...아빠도 같은 마음이셨겠지..늘....
그래도...시흔이의 지독한 떼쟁이 모습은 여전했다.
엄마에게 회초리를 맞고서도...
한동안 엄마에게 안기려하지도 않고 아빠품에만 안겨있던 시흔이가
엄마의 '어부바~'소리에 달려와 업힌다.
눈물맺힌 눈을 한 시흔인 언제그랬냐는듯 순한양이 되어있었다.
시흔이의 재롱에 마냥 즐겁기만 했던..요즘이었는데..
육아란게...얼마나 힘들고...무겁고...버거운일인지...
실감하던 날이었다.
* 변2회
* 점심때부터 입맛이 돌기 시작하는지 조금씩 먹기시작.
669일째(2004년 11월 14일 일요일 지독한 떼쟁이)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4-11-15 18:11:39 | 조회: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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