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666일째(2004년 11월 11일 목요일 여전히..)
_ 밤새 37도와 38도를 왔다갔다하며 내내 뒤척임을 계속하더니 아침엔 콧물이 점점 더 심해졌다.

약도 없고 해서 병원을 다녀왔다.

약이 조금 바뀌어 처방될거라더니 저녁에만 추가로 먹이는 가루약이 따로 처방되었다.

해열제가 빠져있어 여분의 해열제(부루펜시럽)를 따로 구입해서 돌아왔다.



여전히 먹는게 부실한 시흔이..

점심에는 그래도 치즈머핀과 엄마의 검은콩우유를 넙죽넙죽 받아먹긴했다.

물론 약은 '더더더~'하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말끔하게~^^



낮잠자는 시흔이의 코고는 소리가 꽤 크게 들린다.

코막힘이 심한가보다..

어서 나아야할텐데...걱정이다.



시흔공주님..

예전의 씩씩한 모습으로 어서 돌아가자꾸나.

사랑한다 아가...



* 변 - 2회 (두번다 기저귀 - '엄마 찝찝해'라며 기저귀를 갈아달랜다.)

* 검은콩우유100ml, 에이스400 1/2개, 치즈머핀, 아몬드페스츄리약간, 감, 사과, 배즙, 죽

* 의사선생님께 '선생님 시흔이 콧물나와요~' 라고 씩씩하게 말해놓고

청진기 갖다대자 울음부터.... 주사맞은 공포가 꽤 컸나보다.

소아과 문앞에서부터 안들어가겠다며 눈물이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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