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663일째(2004년 11월 8일 월요일 꽉찬하루...)
* 준서와 잠시동안이지만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다.

오후엔 삼이이모가 근사한(?) 한정식코스를 사서 배불리 먹구...딸기쥬스로 입가심을..^^



_ 하루내..꽉찬듯한 느낌이다.

시흔이 역시 낮잠도 제대로 못자고 열심히 놀고 걷고...또 먹고..



아침밥을 먹고 입가심으로 요플레를 먹던 시흔이가 왈칵~먹은걸 모두 토하고 말았다.

지저분한 옷과 바닥을 보며 울먹울먹..속이며 목이 아팠는지...결국 눈엔 눈물이 글썽글썽..

가슴을 쓸어내릴만큼 놀랜순간도 잠시 이내 원래의 시흔이 모습으로 돌아와주어 얼마나 고마웠는지..

하지만 어쩐일인지 그리도 먹성좋던 녀석이 점심도 부실하게 저녁도 부실하게...(평소보다) 먹었다.

평소보다 더 열심히 꼭꼭 씹어먹고 아주작은거라도 입안에 남아있으면 삼킬때까지 절대 받아먹지않고..

(뭐 평소도 그렇긴 하지만 유난히 더 조심하는것 같았다.)



진수성찬 한정식코스도 시흔이가 제대로 먹질 않아 조금은 속상하긴 했지만

후식으로 나온 누룽지와 식혜를 국물까지 마셔댈만큼 잘먹는걸 보니..

역시 속이 편하질 않았나보다.



시흔아~

우리딸..아침에 토하는 모습보며 무척 걱정스러웠는데..

아프지않고 까불까불..잘놀아주어 너무 고맙구나.

엄마가 샤워하는 사이 잠이 들어버려 Good - night 인사도 못했구나..

사랑한다..아가...푹자렴...



* 변1회 (소변1회 분홍변기에서...자고 일어나서)

* 미역국, 요플레(딸기맛,복숭아맛)조금씩, 이오2개, 옥수수스틱빵, 캬라멜2개, 사탕1개, 키위, 귤

* '엄마~ 어제 아빠랑 엄마가 붕~해줘서 시흔이 기분 좋았어요' (외출하며 엄마손을 잡을때 몇번이고 말함)

* 오늘은 준서에대한 장난감 텃새가 심하지 않았음..둘이 뽀뽀도 여러번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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