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652일째(2004년 10월 28일 목요일 외할머니와~ ^^)
_ 외할머니께서 오셨다.

이녀석 할머닐 기다리다 못해 엄마손을 잡아끌며 마중을 나가쟨다.

결국 내복차림에 잠바만 걸친채 할머니 마중을 나갔다.

멀리서 걸어오시는 할머닐 보고는 '할머니 시흔이가 왔어요~'라며 뛰어가 반긴다.

흐뭇한 광경이다.



생신축하겸(조금 이르긴 하지만..^^) 맛있는 저녁도 함께먹고 돌아오는길엔 공원에 들러 가을도 함께 담아왔다.



할머니등에 업혀가던 녀석이 느닷없이 울음을 울어 순간 당황했었는데..

알고봤더니 욘석 신발이 벗겨져 바닥에 떨어져있지 않은가~!!

시흔아..다음엔 '엄마 신발 벗겨졌어요~' 라고 말해주렴...놀랬자너~~~



* 변2회

* 부침개, 이오1개, 토마토, 귤, 메론, 땅콩3알, 아구, 샐러드

* 엄마가 양치질하면 '엄마 퉤~해야지. 삼키면 안돼~'

엄마가 기침하면 '엄마 손가리고 에치에치~' 라며 엄마가 했던말을 그대로 한다...--;;

* 구분해가며 정리를 잘한다. 완전히 마무리짓지는 못하지만 엄마가 하던대로 그럴싸하게 흉내내기도..

* 엄말 안고는 '사랑한다..사랑한다..' 한다. 에고...찬물도 못마시겠군...--;;



* pettree - 아빠가 선물해주신거...

무럭무럭 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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