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657일째(2004년 11월 2일 화요일 시흔이는 앵무새)
_ 여행의 피로가 아직 덜 풀린탓일까..?

꼼짝할 수 없어 종일 집에만 있었다.

시흔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 마트엘 잠시 같이 다녀온것 빼곤..

우리딸 그것만으로도 행복해하더라만...



엄마가 했던말을 그대로 기억했다 같은 상황에서 그대로 써먹는 우리시흔이는 앵무새..

가끔은 당혹스럽기도 하고, 또 때론 웃음을 터트리게하는 예쁜 딸.

('엄마 일어나요~ 벌떡!'  '에취할때 입가리고~' '엄마 많이 드세요~맛있게~' '엄마랑 사이좋게 과자먹자~'....)



또 한번 다짐한다.

예쁜말, 고운말, 그리고 부드러운 억양까지...신경써야겠다고~!!



사랑하는 공주님..

육아일기 적는 엄마곁에서 이리뒤적 저리뒤적 거리며 신문을 보고있구나..

한장한장 펼쳐서 차곡차곡 접어놓는 심보는? (엄마 아직 안본건데...--;;)



오늘도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주어 고맙구나.

사랑한다...시흔아~♡



* 변 - 2회 ('엄마 응아~' 해서 몇번이고 변기에 앉혀놓긴 했지만 역시 실패, 쉬는 몇번 한듯...)

* 이오1개, 부침개, 브로콜리 데친것, 사과, 야채크래커, 웨하스(딸기맛), 아기랑콩이랑2

* 그려놓은 그림들을 들춰가며 뭘 그렸는지 내내 이야기해줌 - 갈매기는 제법 비슷한듯..했지만 나머지는 도무지...--;;

* 어제부터 밤에 잠들기전 누워 동화책 몇권씩을 읽어주었더니 무척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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