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일(2009년 6월 2일 화요일 외할머니)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9-06-07 21:56:41 | 조회: 109
_ 늘.. 전화통화를 해도.. 어딘지 힘이없어 보인다시더니..
딸.. 걱정된다시며 단숨에 달려오신 엄마.... 양손 한아름... 아이들 좋아하는 과일이랑 먹거리 잔뜩 가지고선...
피아노가 끝나고 데리고 오는데 갑자기 굵어진 빗방울.. 천둥번개에 폭우...
오는 내내 옷이 다젖고.. 어찌나 무섭던지..
집에 돌아오니 외할머니께서.. 바삭바삭 따끈한 부침개를 만들어놓으셨다.
엄마....
내가 나이를 먹고.. 아이둘의 엄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엄마' 란 단어에 뭉클해지고 절로 위로가 되어지는건.. 나도 어쩔 수 없는.. 딸이기 때문인가보다.
결혼전보다.. 더 많이 엄마에게 기대고 엄마와 더 대화가 통하는 요즘..
오래오래 건강하게만 사셨음 하는 바램 가득하다.
시흔아.. 우리딸에게도.. 좋은 엄마가 되어줄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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