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어제 택시기사님께서 알려주신 주말 나들이 코스.. 청계천..
근처 먹거리가 풍부하니 맛있게 먹고.. 도깨비 시장도 놓치지 말라시길래..
오전 예배를 끝내고 서둘러 청계천으로 향했었다..
시청앞 광장을 지나 청계천을 따라 걸었다..
배가 고파질즈음 먹거리를 찾아나섰지만.. 아쉽게도.. 발견하지 못하고..
어렵사리 찾아들어선 골목에서 '닭한마리' 맛있게 허겁지겁 먹고..
오늘처럼 많이 걸어본 날도 있었을까..
아이들을 업고.. 안고.. 하지만 보채지 않는 고마운 똥강아지들..
밤이 될때까지 동대문시장을 구경하고..
잠든 아이들을 안고 돌아와야했지만..
행복했던 하루..
사랑하는 예쁜딸..
가슴속에.. 오늘 본 하늘도.. 우리가 나눈 얘기들도.. 추억으로 새길 수 있기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