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요즘같이..시흔일 대하는게 힘들때가 있었던가...싶게..
뭐 딱히 이거다 할건 없지만 시흔이의 반항이 최고조인듯 싶은 요즘...
엄마도 아파 이래저래 신경이 날카로우니 두 모녀사이가 팽팽한 줄달리기같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난 왜 너그러운 엄마가 못되는지...
두 눈 감아주기... 귀도 막기..
내일은 마음으로.. 행동으로 좀은 느긋해진 엄마가 되고싶다.
시흔아...
마음과 귀를 활짝 열고 너를 바라보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께..
따스한 가슴으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안아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께..
우리딸도.. 내일은 엄마 말씀 더 잘듣는 예쁜딸이 되어주세요...
사랑해...
* 뚜레쥬르 이모께서 똥강아지들을 돌봐주셨다. 언제나 고마우신 분....
다음엔 작은 화분 하나 사다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