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720일(2007년 10월 2일 화요일 또 하나의 근심...)
<b><center>사랑스런 내 강아지들...</b></center>









_ 어제는 종일 누워서 끙끙 앓다시피 했더랬다.

몰랐는데.. 집에 도착하고 보니 온몸이 쑤시고 추운게 감기몸살 기운이 퍼진듯...





괜찮다.. 괜찮다.. 힘을 내고..

며칠째 비워둔 집을 구석구석 닦아내고.. 빨래들을 정리하고..

길러야지.. 했던 앞머리칼을 손질하기 위해 미용실로 향했다.

파마를 할까.. 망설이다.. 도저히 몇시간을 의자에 앉아있을 용기가 생기질 않아 앞머리칼만 싹둑잘랐다.



ㅋㅋ 우리 딸은 '엄마 깜찍해보이고 너무 예뻐요~' 라며 정말 좋아한다.

낯설고.. 어색하고.. 썩 맘에 들지 않았지만.. 시흔이 얘기에 기분이 좋아진다.

(일천냥에 기분전환했으니 뭐~)



원주를 다녀오고 이틀째.. 어쩐일인지 똥강아지들.. 전에만큼 다투질 않는다.

그새 또 커버린듯한 녀석들... 부디 오래가주길...



또 하나의 근심이 생겼다..

아무래도.. 이사를 가야할듯...

괜히 뭉클해진다.. 그렇게도 옮기고 싶어했건만..

둘이 넷이 된..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집...



맘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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