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번 연휴는 유독 길었다.
할머니댁에서 오래토록 머물면서 보고싶었던 금부도 만나고...
교회친구 민겸이와 조금은 더 가까워진듯 보이고..
보라선생님께 예쁜 머리핀과 방울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돌아오던 날.. 교회에서 인제에게 눈두덩을 물려 상처가 생기긴 했지만..T.-
(어찌나 속상하던지...'괜찮아요~ 동생이 그랬는걸요 뭐~' 하던 딸...)
우리들은 내내 너무너무 잘먹고. 잘 지내다 돌아왔다.
냉장고를 한가득 채울 김치들과 야채와 과일을 안고.....
저희 너무너무 잘 지내다 왔습니다.
맛있는 김치에 밑반찬에.. 데려다 주시느라 고생하신 할머니, 할아버지..감사드려요~♡
가슴가득.. 푸근한 추억을 가득담은 우리들의 기나긴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