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유치부 운동회가 있던날..
중반쯤 흘렀을까.. 비가 내리기 시작.. 제법 굵어졌음에도.. 모두들.. 잘 해주었다.
우리 시흔이.. 코끼리 코돌고 반환점 돌아오기. 선생님 손잡고 달리기. 바구니 터트리기. 그리고 마지막 계주까지...
아주아주 잘해주었다.
날쌘돌이들... 시흔이 달리기 실력이 좋아졌다.. 싶었지만..다들 어찌나 빠른지...
비를 맞고 했지만.. 나름 좋은 추억이 된듯...
시흔아.. 우리시흔이 첫 운동회날.. 아빠와 엄마의 설레임만큼 잘해준 딸..
사랑한다..
* 부모님들 참여코너도 있었다.
엄마아빠 달리기. 줄달리기. 카드뒤집기..... 아픈줄도 모르고 뛰었더랬다.
아빠 뛰는거 처음본듯한 날... 아빠 손잡고 달리는데 어찌나 콩딱거리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