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어제 비가 하루종일 내려.. 병원을 못갔더랬다..
오전에 힘없어 하는딸을 유모차에 태우려니 보슬비가 내린다...
비닐커버 좀 살껄....--;;
어쩔수없이 시흔일 따스하게 입히고 우산을 들리고 주윤일 업었다.
가는길도... 수많은 꼬맹이 환자들을 기다리는 대기시간도, 집으로 돌아오는길까지..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걱정했던대로 장염이랜다.
병원에서 옮았나? --;;
곰돌이를 하고, 시흔일 따스하게 눕혔더니 어느새 스르르 잠든딸..
자꾸만 배가 아프다고 해서 배를 쓸어주기도 하고, 따스한 방에 배를 깔고 눕게 해줬다.
먹는것도 시원찮고, 먹고 싶은것도 없대고... 그나마 해준 계란찜에 밥을 잘먹긴 해도. 이내 배가 아프대서 걱정..
약이 많이 쓴가보다.
잘먹는 시흔이도 인상을 찌푸리며 힘들어한다.
어서 나았음 좋겠다..
가족모두가 감기로 골골....
시흔아.. 풍선여행하는 꿈을 꾸고 싶다는 딸..
예쁜 여행하고 와서.. 우리 씩씩하게 텉고 일어나자..
사랑해.....♡
1412일(2006년 11월 28일 화요일 장염...)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6-11-28 21:21:44 | 조회: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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