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386일(2006년 11월 2일 목요일 많이 컸네~)




_ 우리 시흔이..

주윤이가 물을 찾자 얼른 주방으로 가서는 컵을 꺼내어 식탁으로 가져온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딸.. 이젠 높다 싶은곳의 물건들도 꺼낼 수 있게 되었다.

하긴.. 해마다 짧아진 바지 길이만 봐도 컸구나.. 싶은걸...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고 했던가..

다양한 표현의 칭찬들.. 아낌없이 해줘야지..

우리딸.. 정말 뿌듯해하고 좋아하는걸..



오늘은 종일 글자 공부를 했다.

할아버지 이름도 적고, 할머니 이름도 적고, 책 제목이랑 시흔이가 좋아하는 동요제목도 적었다.

가끔.. 곰세마리에 '세'자를 '새'자로 적긴해도.. 또박또박 글씨가 예쁘다.

줄없는 학습장에 적다보니 글자들이 섞여 알아볼 수 없길래 넓게 줄을 그어주었더니 맞춰서 잘쓴다.



오늘은.. 날씨가 유독 좋았는데..

나가야지.. 했었는데.. 또 이래저래 밍기적대다 집에만 있었다.

우리 똥강아지들 답답했겠다.



내일도 날씨가 좋기를..

더 추워지기전에 많이 다녀야할텐데..



시흔아.. 우리 내일은 일찍 청소 끝내놓고 어디로 가볼까?

사랑해.. 우리 예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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