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뒤로 보이는 건물이 도서관과 누나가 다니는 유치원이 있는 곳이다.
누나를 바래다주고.. 데리러 가는것만으로도.. 어느새 좋아지게 된 곳...
주윤인 어서 누나처럼 6살이 되어 유치원에 가고싶댄다.
내년엔 보내야하나........??
누나를 바래다주고 집에와서 호비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주윤이가 읽기 시작한 글들이 조금씩 늘고있다.
단어인 경우도 있고.. 단어중 아는 한두 글자일때도 있다.
머리를 쓰다듬거나 엉덩일 토닥이며 칭찬해주면 우쭐하며 좋아하는 폼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재미를 붙여가는것 같아 좋다.
뭐든.. 억지로이거나.. 흥미가 없으면 힘드니까..
집근처 삼성유치원이 괜찮다는데..
위치랑 교육환경을 알아봐야겠다.. 내년엔 주윤이도 괜찮을까...?
'나도 할수있어'
옷갈아입기. 약속지키기. 차례지키기. 정리잘하기....
주윤이가 스스로 잘해낼때마다 스티커를 하나씩 주고있다.
시흔이에게도 뭔가 상을 줘야할텐데.. 뭘로 할꺼나....?
* 내일할일 - 아빠 바지 드라이크리닝 맡기기
시흔. 주윤 스케치북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