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랜만에 만난 주윤이와 서연이..
서연인 연말에 못봤으니... 4~5개월만인가?
요즘 밥을 잘먹는다더니 살도 통통하게 오르고.. 어쩜.. 말도 그리 예쁘게 잘하는지..
'이모~이모~' 앙증맞게 부르는 소리가 앙~~~ 귀여워...^^
누나랑.. 셋이 앉아 얘기도 나누고.. 서로 말이 통하는게 괜시리 신기하기만...^^
그나저나.. 두녀석.. 배불리 먹고 나니 식당에서 애정표현도 자유롭다.
뽀뽀하고.. 안아주고.. 졸졸 따라다니고.. 풉~~~ 뭔 시츄에이션~~~
그 덕에 주위 테이블에서도 우리도.. 덩달아 웃을 수 있었지만..
헤어지며... 서연이가 울었다.
서운함 가득안고 헤어지는데... 전철을 타려니 주윤이도 울먹인다..
오랜만의 짧은 만남이 아쉬웠나보다.. 곧 또 보자규~~~
전철에서 잠든 주윤일 안고 역 출구를 올라오는데.. 아.. 엄마는 슈퍼우먼이랬던가..
어디서 그런힘이 솟는지.. 택시를 발견하는 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힘이여..
암튼... 오늘하루 오랜만의 외출에 행복만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