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요즘.. 한글이랑 숫자에 푹빠진 아들..
그래선지 책도 더 유심히 본다.. 아는 글자를 찾아낼때마다 뿌듯해하는 표정..
(주윤.. 엄마도 뿌듯해...^^)
지나가며 간판을 보고서도 아는 글자들을 찾아내고..묻고... 또 묻고.. 혼자 써보고..
숫자들도 어설프지만 혼자서 써내려가고...
늘.. 반성한다.
시흔이 누나때만큼 주윤일 잘 가르치지도..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혼자 해나가는것에 감사하며.. 엄마의 역할을 나눠서 대신해주고 있는 시흔누나에게도 고맙고..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에.. 엄마는 흐뭇하다..
고마워... 그리고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