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침마다 서둘러 준비하고.. 또 누날 데리러 가고..
힘들어 할법도 한데.. 덩달아 신나하는 주윤이..
오늘같이 황사가 심한날엔 데리고 나가는게 괜히 미안해진다.
늘.. 조금 일찍 집을 나서 운동장에서 놀게하는데.. 오늘은 시간에 맞춰 나갔었다.
마스크와 모자로 무장을 하고..
누나가 줄 서서 나올때면 반가워하는 주윤이..
우리주윤이도 얼른 누나나이가 되어 유치원엘 가고싶다한다.
누나가 초등학교 입학 할때면 우리 주윤이도 누나 뒤를 따라 병설유치원에 입학하려나...?
그때까지 이곳에 산다면...
주윤아.. 우리 주윤이.. 요즘 의젓한게.. 같이 다니니까 듬직하고.. 고마워~^^
* 밤에 비가 내려주었다.. 내일은 황사가 좀 걷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