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039일(2008년 3월 19일 수요일 김주윤)




_ 음.. 그러고보니 누나 유치원 입학하고부터는 주윤이 떼부림이 놀라보게 줄었다.

왜 안되는지 알려줘도 들으려하질 않고 고집피우던 주윤이가.. 요즘은 잘 듣고있다 '네~' 대답한다.

혹은 타협하려 하기도한다.

밤에 쉬하는것도 며칠째 계속 잠잠하다.

호비랑 나랑 3단계도 거뜬하게 잘해내고..

한글을 꽤나 재밌어 하기 시작했다.

눈에 보이는 아는 글자는 모조리 읽어야하고

따라 그릴 수 있는 글자는 뭐든지 그려봐야한다.



오늘은 예쁘게 자기 이름을 그려보여준다.

누나가 썼다고 해도 믿을만큼 예쁜 글씨체다..



유치원선생님께 인사를 잘해서 모두들 탐내신다.

얼른 유치원에 입학하기를..^^



바람이 꽤나 많이 불던 날이었다.

학교 운동장에 핀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려 하고있다.

며칠후면 활짝 피지 않을까....



봄이다...봄..

며칠사이 그렇게 봄이 와버렸다...기다리던 봄이..







* 겨울 코트를 세탁소에 맡겼다... 보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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