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4일째(2005년 5월 19일 목요일 엄마는 거짓말쟁이..)


_ 아이를 키우다보면 엄마는 하루에도 여러번 거짓말쟁이가 된다지 아마...

나도 어쩔 수 없나보다..

촛점없는 눈동자가 조금씩 무언가를 똑바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옹알이같은 소릴 하는게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다.

배고프면 주먹꼭쥔 손을 입안에 넣기도하고...

엄마가 누워있는 방향으로 얼굴을 돌려 연실 놀아달라 눈 말똥하게 뜬채 바라보기도 하고...ㅋㅋ



매일 봐서 아직은 얼마나 컸나...솔직히 잘은 모르겠다.

그래도 서로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있는 느낌...행복하다.



사랑해~♡



* 새벽에 끈적한 녹변 엄청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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