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783일째(2005년 3월 8일 화요일 기대에 부푼 시간들..)
<주말에 아빠가 불어주신 풍선 두개.. 노란색은 시흔이꺼, 분홍색은 엄마꺼랜다...^^ >





_ 엄마의 펠트작업에 동참해주는 시흔이..

이번 작품은 '말띠 마스코트'... 말 얼굴, 팔, 몸통, 당근, 옷..을 만드는 작업을 지켜보며

'엄마 뭐 만드세요?' '와~예쁘다~' '엄마 시흔이 당근이예요?'

결국 말이 완성되는걸 지켜보지 못한채 잠이 들었지만..

내일 완성된 말을 보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엄마의 작업시간 내내 혼자 책도 열심히 읽어주고 장난감놀이도 잘해준 예쁜 시흔아 고마워~♡



오후엔(시흔이가 낮잠에서 깰무렵) 오랜만에 향원이모가 오셨다.

멋진 대화상대도 되어주었지만 맛있는 저녁까지 사주시궁...고마워요~^^



욕실문을 삐줌 연 시흔이의 눈에 눈물방울이 맺혀있다.

졸린가보다... 노래도 불러주고 이것저것 달래주어도 금새 눈물이 뚝~하고 떨어진다.

에고고...여유롭게 씻을 정신도 없구나..

허겁지겁 씻고나왔더니 녀석 언제 그랬냐는듯 '엄마 시흔이 이제 안울어요~ 시흔이가 책골라놨어요~'

하며 책을 내민다.

책두권에, 자장가 몇소절 불러주기도 전에 이내 잠에 빠진 시흔이...

사랑한다..우리 큰딸....사랑해...사랑해..사랑해...



* 변1회 - 쉬는 거의 분홍변기에서 해결(혼자서..) 분홍변기에 앉으려다 바지가 내려가지 않았는지

바지내리다 실례해버림...^^;;

* 오렌지, 빵, 참외, 돈까스(돈까스, 생선까스, 피자까스, 우동국물&밥&깍두기), 뻥튀기(햇님과자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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